척추뼈의 뒷부분 중에서 척추관절과 관절사이가 금이 가 있거나 깨져 있어 결손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분리증은 주로 요추 4-5번째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운동량이 비교적 많은 10대 후반이나 오래 앉아 있거나 심한 운동이나 노동을 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호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척추뼈가 비정상적으로 밀려난 것을 말합니다.

척추 관절과 관절사이의 분리로 인해 지지가 약해져 척추뼈가 밀려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주로 50대 이후에 여자에 흔하며 요추 4-5번째에 흔합니다.
척추 뼈의 구조를 볼 수 있으며 척추관절과 관절 사이의 분리, 척추뼈의 밀려난 정도를 확인,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가시뼈, 관절의 비대등을 볼 수 있습니다. 단순 방사선 검사 중 굴곡, 신전 검사는 척추뼈의 밀려나는 정도의 변화로 척추 불안정 상태가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척추 관절과 관절 사이의 분리, 척추뼈의 전위된 정도, 척추뼈, 관절, 인대의 비대로 신경이 눌리는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디스크의 구조와 척추뼈가 밀리면서 신경의 압박 상태, 관절, 인대의 비대로 척추관 협착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에서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치료는 안정과 보존적 치료입니다. 통상적으로 증상이 있는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의 10~15% 만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등급 1,2의 환자는 증상을 고려하여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전방 전위가 증가하는 경우는 10% 정도에 불과합니다. 등급 3,4의 환자에서 배변 배뇨 장애를 동반하는 마미총 증후군이 발생한 경우에는, 빠른 시간 안에 신경 감압 수술이 필요합니다.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관리가 가능하나 유증상 척추전방전위증의 경우 보존적 치료보다 수술적 치료가 통증의 감소 및 기능적 회복에 우위가 있다는 최근 연구결과(SPORT 코호트 임상 연구)가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 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수술적 치료에 대한 적극적인 고려가 필요합니다.